설날 차례상 차리는 법 설 차례상 사진
- 잡학 사전/생활 정보
- 2023. 1. 17.
양력 1월 1일은 신정, 음력 1월 1일은 구정 혹은 설날이라고 부릅니다. 음력 1월 1일인 설날은 매해 다른 날 시작되는데요, 설날에는 각지에서 모인 친지들과 함께 큰집, 할머니집 등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고, 즐거운 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. 그리고 설날 아침이 되면, 한복으로 갈아입은 뒤 집안의 조상을 위해 차례를 지내게 되는데요, 이러한 차례를 지내기 위해서는 차례상과 관련된 여러 가지 규칙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. 다음으로, 설날 차례상 차리는 법 설 차례상 사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간략히 살펴보기
[1] 만일, 설날 차례상 차리는 법에 대해 궁금하셨다면,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.
[2] 설 차례상 사진과 이미지 등에 대해 포스팅하였습니다.
차례와 제사 차이점
차례와 흔히 혼동하는 것이 바로 제사입니다. 그 이유는 똑같이 차례상, 제사상을 차리고 조상을 기린다는 공통점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차례와 제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?
- 제사 : 제사는 주로 조상이나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고인의 기일에 맞춰하는 것으로써, 주로 저녁 11시쯤 시작한다는 특징이 있으며, 제사상에는 밥과 국, 전은 물론, 고인이 좋아하시던 음식을 올리는 것이 예의입니다.
- 차례 : 차례는 추석과 설날과 같은 명절에, 집안의 많은 조상을 위해 하는 의례이며, 주로 명절 아침에 시작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. 설날에는 떡국이, 추석에는 송편이 차례상에 올라간다는 특징 또한 존재합니다.
설날 차례상 차리는 법
그렇다면 설날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서는 어떠한 규칙을 따라야 할까요?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- 접동잔서 : 접시는 동쪽에 놓고, 잔은 서쪽에 둘 것
- 반서갱동 : 밥은 서쪽에, 국은 동쪽에 둘 것
- 동두서미 : 생선의 머리는 동쪽에, 꼬리는 서쪽에 둘 것
- 어동육서 : 생선류는 동쪽에, 육류는 서쪽에 둘 것
- 면서병동 : 면 종류는 서쪽에, 떡 종류는 동쪽에 둘 것
- 좌포우혜 : 포 종류는 왼쪽에, 식혜는 오른쪽에 둘 것
- 생동숙서 : 날 것은 동쪽에, 익힌 것은 서쪽에 둘 것
- 조율이시 : 대추, 밤, 배, 감 순으로 서쪽부터 놓을 것
- 홍동백서 : 붉은 과일은 동쪽에, 흰 과일은 서쪽에 놓을 것
설날 차례상 예시 이미지
그렇다면 위의 규칙을 토대로 설날 차례상은 어떻게 차리면 될까요? 아래 예시 이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- 제사상은 총 5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먼저 1열입니다. 1열에는 주로 국과 밥, 수저, 신위를 놓아두시면 되고, 반서갱동에 따라 밥은 서쪽, 국은 동쪽에 두시면 됩니다.
- 다음으로 2열입니다 2열에는 주로 산적과 육전, 어전 등 여러 가지 전 종류가 올라가게 되는데요, 여기서도 어동육서에 따라 육전은 서쪽, 어전은 동쪽에 놓아주시면 됩니다.
- 다음으로 3열입니다 . 3열에는 육탕, 어탕과 같은 탕종류가 올라가게 되는데요, 어동육서에 따라 어탕은 동쪽, 육탕은 서쪽에 놓아두시면 됩니다.
- 다음으로 4열입니다. 4열에는 주로 포와 나물, 식혜 등이 올라가게 되는데요, 좌포우혜에 따라 좌측에는 포를, 우측에는 식혜를 두고, 생동숙서에 따라 김치는 서쪽, 나물은 동쪽에 두시면 됩니다.
- 마지막으로 5열입니다. 5열에는 여러 가지 과일과 한과 등이 올라가게 되는데요, 여기서 조율이시의 원칙에 따라, 대추, 밤, 배, 감 순으로 서쪽에서 차례대로 놓아두시면 됩니다.
마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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